추운 겨울에 꽃을 피운 홍매화가 고결함을 풍긴다. 양산 통도사 등걸에 홍매가 꽃을 피워  풍류보다 '위로'를 준다.

매화의 꽃말이 고결, 충실, 인내,  맑은 마음. 그래서 옛 선비들이 즐겼나 보다. 

'매화는 일생동안 차가운 곳에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.' 매화를 말할 때 마다 늘 거론되곤 하는 시 한 구절이다.  늙은 매화 나무에  듬성듬성 꽃을 피워 화려하고 고혹적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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